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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미국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ETF로는 SOXX, SOXQ, SMH가 있습니다. 이들 ETF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며, 각기 다른 지수를 추종하며 그 특성이 다릅니다. 이 글에서는 2024년 9월 기준으로 이 세 가지 ETF의 수수료, 수익률, 배당, 구성 종목 차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.

     

    SOXX SOXQ SMH 비교 분석

     

    SOXX, SOXQ, SMH ETF 개요

     

    • SOXX (iShares Semiconductor ETF): 블랙록(BlackRock)에서 운영하며, NYSE 반도체 지수를 추종합니다.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며, 구성 종목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.
    • SOXQ (Invesco PHLX Semiconductor ETF): 인베스코(Invesco)에서 운영하며, PHL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합니다. SOXX와 비슷한 종목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, 비중과 수수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    • SMH (VanEck Semiconductor ETF): 반에크(VanEck)에서 운영하는 ETF로, VanEck 반도체 지수를 추종합니다. 엔비디아와 TSMC 같은 주요 대형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큽니다.

     

     

    1. 수수료 비교

     

    • SOXX: 0.35%
    • SOXQ: 0.19% (가장 저렴함)
    • SMH: 0.35%

     

    SOXQ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며, 이는 장기 투자 시 비용 절감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2. 수익률 비교 (최근 1년 기준)

     

    • SOXX: 약 57.3%
    • SOXQ: 약 60.8%
    • SMH: 약 93.1%

     

    SMH가 엔비디아와 TSMC 같은 대형 반도체 주식에 더 집중된 덕분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.

     

    3. 배당 및 배당률

     

    • SOXX: 0.63% 배당률 (분기별 지급)
    • SOXQ: 0.66% 배당률 (분기별 지급)
    • SMH: 0.42% 배당률

     

    SOXQ가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으며, 세 ETF 모두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4. 구성 종목 비교

     

    • SOXX: 엔비디아(10.1%), 브로드컴(9.2%), AMD(7.2%) 등의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. 총 35개 종목 보유.
    • SOXQ: 엔비디아(13.6%), 브로드컴(12.4%), AMD(7.1%)로 구성. 총 30개 종목 보유. SOXX와 비교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비중이 더 큼.
    • SMH: 엔비디아(21.3%), TSMC(13.8%), 브로드컴(8.5%) 등으로 구성. 총 26개 종목 보유. 엔비디아의 비중이 매우 높음.

     

    5. 기타 주요 차이점

     

    • SOXX는 대체로 더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, 여러 반도체 기업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습니다.
    • SOXQ는 주요 종목의 비중이 높아, 대형 반도체 기업의 성과에 더 집중된 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.
    • SMH는 특히 엔비디아와 TSMC에 집중되어 있으며,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

     

    결론

     

    SOXX, SOXQ, SMH는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, 투자자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수수료가 저렴한 SOXQ가 유리할 수 있고,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기업의 성과에 집중하고 싶다면 SMH가 적합합니다.

     

    반면, 분산 투자를 원한다면 SOXX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. 투자 성향과 전략에 맞는 ETF를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